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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티켓 - 자폐성장애인편 part1 <대화하기>|

  • 최병근
  • |조회수 : 1670
  • |추천수 : 0
  • |2011-08-24 오전 10:40:37
 

자폐성장애인은 '나, 너'의 개념은 있으나 표현에서 "나", "너", "우리" 등의 인칭대명사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들의 말을 끝까지 주의깊게 들어주고 상황과 문장속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의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예) 손으로 누군가를 지시하거나, 대상지시 없이 "빵 먹어요" 라고 말하기 쉽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생각이나 감정을 말 (특히 문장)로 표현하는데 미숙하므로 예를 들어 말해주고 대답을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 질문 "너 왜 우니?" 라고 질문하면서 "슬퍼? 화나? 속상해? 어때?" 라고 부가적으로 설명을 해줄 수 있습니다.

자폐성장애인은 대답할 때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끝단어만 쫓아하는 반향어를 많이 사용하므로 "할까. 하지말까" , "하지말까, 할까"처럼 말의 순서를 바꾸어 2회이상 확인하며, 그 말이 현재 어떤 상황에서 쓰이고 있는지 추론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폐성장애인은 '농담', '상징', '비유'를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대화에서 간결하고 확실한 단어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중요합니다. 또한 발음은 분명하고, 천천히 하며, 필요하다면 사진, 몸짓 등의 행동을 덧붙여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자폐성장애인은 때때로 시간적으로 기회를 놓친 지연된 반향어로 대답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예) 어떤 질문에 대한 대답이나 상황 설명을 몇 분이 흐르거나 다른 상황에서 문득 대답할 수 있습니다.

"넌 그 장난감을 가질 수 없어" 라고 말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바라보고 있는 자폐성장애인은 사실은 "나, 장난감을 갖고 놀고 싶어요" 라고 허락을 구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언어적으로 표현이 잘 안되는 자폐성장애인의 경우, 행동을 유심히 살펴 비언어적 의사표현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폐성장애인은 지능저하가 함께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생활연령에 어울리는 존칭어를 사용하여 한 특성을 가진 인간으로 상호 존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폐성장애인과 일상생활속에서 함께 지내는 것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그들도 비장애인과 함께 가야할 평등한 인격체임을 인정한다면 우리 모두 보다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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