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찬미예수님

사회복지를 달리 표현하면,
저는 “기쁨”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사회복지를 하는 목적은 단순히 어려움을 “벗어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기쁨을 “누리는데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기쁨을 누림으로써 사람으로서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저희 작업장도,
중증장애인들이 직업재활훈련과 임가공 및 식품을 생산함으로써,
단순히 생활의 어려움을 벗어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직업생활로 주어지는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이용자들은 늘 기쁨 가득한 마음으로 훈련 및 생산에 임하고 있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생산품에도 그러한 마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쁨은 가지고만 있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나눌 때에 진정한 빛을 낸다 하겠습니다.
그 기쁨을 나누면서 이제는 이용 장애인들도 단순히 받기만하는 수동적인
삶에서 벗어나, 나누어 줄 수 있다는 적극적인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 작업장 이용자들의 기쁨은 작업장만의 것이 아니라,
작업장을 오가는 모든 분들의 것입니다.

이 기쁨의 마당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이 기쁨을 여러분들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기쁨도 나누고,
저희 작업장이 가지고 있는 기쁨도 나누면서,
함께 기뻐하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봅시다.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오고가는 모든 분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이 넘쳐흐르기를 기도합니다.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장 이형묵(요셉) 신부

함께 즐기자 신나는 체험 단체 사진